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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벌에 쏘였을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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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대비 사항

1. 최근 6개월 이내에 말벌에 쏘인 적이 있다면

의사 처방을 받아

에피펜을 늘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항체가 형성되어서,

꿀벌에게 쏘이기만 해도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에피펜의 유효기간은 약 1년이므로

1년이 지나면 약국에 반납해

의료용 폐기물로 처리합니다.

 

2. 봄철에 공원에서

차나 음료수를 마시다 흘렸을 때

빨리 물티슈로 닦지 않으면

벌을 부를 수도 있습니다.

 

3. 봄부터 여름까지 외부에 나갈 때

진한 향수나 진한 향의 헤어스프레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가능한 한 자외선 차단제 정도만

쓰는 것이 좋습니다.

 

4. 야외 활동을 할 때 포이즌 리무버와 핀셋 ,

항히스타민제 정도를 준비하면 좋습니다.

포이즌 리무버로는 비교적 쉽게

벌침을 제거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야외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면

거의 모든 알레르기 반응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제를 한두 정 정도 준비합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의사의 처방 없이도

구할 수 있습니다.

 

실제 상황에서의 대처법

1. 벌이 날아올 때 소리를 지르며

손이나 신문지로 휘저으면,

오히려 벌이 위협받는다고 생각해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움직이거나 도망가지 않는 것이 최선의 

대응법입니다.

 

벌의 비행속도는 시속 40~50km로 

사람보다 3배 이상 빠릅니다.

 

2. 벌이 날아오고 있다는 것은

주변에 벌이 보호해야 하는 것이

있다는 뜻입니다.

왔던 길로 천천히 30m 이상 되돌아갑니다.

 

3.119에 말벌집 제거 요청을 했다면

적어도 10~30m 정도는 떨어져 있습니다.

 

자신의 둥지가 파괴되기 시작하면

벌들도 대단히 공격적이 됩니다.

 

4. 벌에 쏘였을 때는 포이즌 리무버로

독침을 뽑아 올린 다음

핀셋으로 뽑아 버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손쉬운 응급처치입니다.

 

포이즌 리무버와 핀셋이 없다면,

신용카드나 칼끝으로 피부에 박혀 있는 침을

끝에서부터 밀어내는 방식으로 제거합니다.

 

독 주머니를 터뜨려 독이 피부 속으로 

더 많이 퍼질 수 있으니 조심합니다.

 

이후 해야 할 일들

1. 얼음으로 상처 부위의 열을 식히면서

병원으로 갑니다.

이때 상처 부위를 누르면 안 됩니다.

 

벌침은 상당한 수준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독성 물질입니다.

의사의 전문적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에피펜 처방전을 받기 위해서라도

병원에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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