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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청소는 항상 마음을 깨끗하게 해주는거 같아요~

살다보면 가끔 희한한 경험들을 하게 되는데요

 

전혀 모르는 사람을 착각하고 반가워 하며

즐겁게 한참을 이야기 했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누구인지 모를때 말이죠

 

주말오후 나른한 몸에 꾸벅꾸벅 졸다가

전화를 받았는데

 

친구놈의 목소리가 들려 졸림 반 반가움반으로

모임이 어쩌구 저쩌구 하며 한참을 이야기하고

만날 약속까지 잡았는데

 

전화를 끊고 정신을 차린후 전화를 확인해보니

전혀 모르는 사람이였다는..ㅋㅋㅋ...

나이가 들어가는 건지 웃픈헤프닝 이였네요

 

 

 

오늘은 청소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해볼까해요

어릴적부터 청소에 관해서는 유난히 깔끔하셨던

어머니의 영향이였을까요

집안을 쓸고 닦는 것을 정말 당연하게 여기며 살았는데요

 

성인이 되고 친구들을 만나고

특히 결혼해서 와이프와 생활을 하다보니

청소하는 습관이 너무 틀리더라구요

 

 

 

그 당시 전업주부셨던 어머니는 하루에 3번을 기본으로

쓸고 닦고 하셨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모든 집이 그렇게 생활하는 줄 알았고

사회에 나와 혼자 집을 얻어 생활을 할때에도

적어도 아침 저녁으로는 청소를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 주변의 사람들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머니처럼 열심히 집안 청소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의외로 적을뿐더러

 

난 원래 그런줄 알았다고 하니까 대부분 사람들이

놀라워 하더라구요..ㅜㅜ..

 

 

 

이 문제로 와이프하고도 처음에는 티격태격 했었는데

근묵자흑이라고 저도 게을러져서..ㅎㅎㅎ..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아침저녁으로는 청소를 하려고

노력하고는 있는데요

특히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때는

자주자주 걸레질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창문을 닫고 공기청정기를 돌리고 해도

조금만 지나면 발다닦이 먼지로 인해서

꺼끌꺼끌해지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해서 걸레질은 물론이고 테이블이나 책상등은

물티슈로라도 닦고 사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에휴 제가 어릴적에는 이정도는 아니였던것 같은데

 

가을바람 찬바람이 솔솔 불어오면~~

 

시원한 바람을 가득 맞고

환기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공기를 집안에 새로 가득 넣었던것 같은데요

 

 

이렇게 못하는 환경에 아이들이 안스럽고

어른으로서 미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ㅜㅜ~~

 

오늘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어째서 환경이야기 까지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위해서 청소를 자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경적인 문제해결에 대해 모두 공감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