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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요즘같은때에 건강을 위해서 먹어본 장어탕

요즘같은때에 건강을 위해서 먹어본 장어탕~

 

코로나가 기세를 부리고 있는 요즘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고

너도나도 어려운 상황인데요

 

항상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어디 나갔다오면 혹시나 해서 손세정제로 손을 딱고

에휴 이생활을 얼마나 더 해야 할지 그렇게 서로가 힘들어하고 있을때 

 

밥이라도 어떻게 몸에 좋은걸 먹어야 되지 않겠나 해서 점심메뉴를 찾아보다

평소 장어를 좋아하는 직원의 권유로 장어탕이라는 것을 먹으러 가보았습니다

 

 

 

 

찾아간곳은 사무실 근처의 황당한 장어

평소 해산물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 탓에 오며가며 보기는 했지만

한번도 들어가 본적은 없었는데요

 

한방홍삼을 먹여 키운 장어라는 문구는 말그대로 보양식이겠구나

생각은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장어구이가 있겠지만

식사메뉴로 장어탕,장어 얼큰라면, 돈까스, 된장찌개 등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가게안은 정말 넗고 커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었는데요

회식장소로도 그만 이였습니다

 

그런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코로나의 여파는 이곳도 벗어날 수 없었나봅니다..ㅜㅜ..

그 큰 가게가 점심시간인데도 불구하고 달랑 우리 한테이블이 전부였습니다

 

저녁은 조금 나은지 모르겠는데 이 규모에 이렇게 사람들이 없어서 어쩌나

걱정이 앞섰습니다

 

 

 

어쨌든 오늘은 먹어보기로 한 장어탕을  시켜보았는데요

 

 

기본 반찬으로는 양파짠지,고추짠지,김치,갓김치가 나왔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신맛이 강하더군요

신맛을 싫어하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것 같았습니다

 

 

 

 

정말 궁금하고 사실 상상이 잘 안되는 메뉴였는데요

비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는 않았고

 

장어도 곱게 갈려서 뼈같은게 씹히는 것도 없었는데 

식감은 추어탕이랑 조금 비슷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확실히 국물도 훨씬 진하고 얼큰한 맛이 좋았는데요

아무래도 추어탕보다는 여러가지로 센 맛이 나서

비위가 약하신분들은 조금 어렵지 않을까 여겨졌습니다

 

그래도 몸에 좋다고 하니 안남기고 모두 잘 먹고 나왔습니다

 

코로나가 일상을 많이 바꾸고 있는데요

모두 힘내시고 빨리 정상화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