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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생활하기

알아두면 좋은 우리 몸에 열이 나는 이유와 그 원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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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체온은 평균 36.8도(+-0.7)입니다.

평소의 체온보다 1~2도 높아지면 발열 상태,

즉 열이 난다고 표현합니다.

또한 정상보다 체온이 너무 낮으면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주변에서 열을 전달받기도 하고,

 

스스로 몸서리치는 동작으로 근육을 떨게 하여

열을 만들어내서 체온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우리 몸은 생체리듬에 따라 체온을 조절하는데,

하루 24시간 중 체온은 새벽 4시에 가장 낮고,

오후 6시에 가장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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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암세 표 등이 있을

때에는

인체 내부에서 면역작용의 하나로 사이토카인이나

프로스타글란딘 같은 면역물질을 분비하는데,

이때 열이 발생합니다.

 

세균과 바이러스, 암세포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체온을 올려 우리 몸을 보호하는

일종의 보호작용인 셈입니다.

 

열은 우리 몸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과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한데,

 

이런 경우, 해열제를 사용해 강제로 열을 떨어뜨리는

방법이 옳은 건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보았을 때

이 방법이 항상 옳은 것은 아니지만

38.5도가 넘는 고열이 지속될 경우,

특히 소아일 경우에는 열경련으로

자칫 뇌에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해열제를 먹여

열을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열이 나는 원인에 따라 열의 영상도가

각기 달라집니다.

 

체온이 하루 종일 정상보다 높고

24시간 동안 체온 변화의 폭이

섭씨 1도 이하로 지속되는 열의 경우

 

폐련, 장티푸스, 요로감염증, 브루셀라병,

발진티푸스 등을 의심해야 합니다.

 

하루 중 몇 시간만 열이 있고

나머지 시간은 정상체온인 간헐적 발열이나

 

하루 종일 열이 있다가 이튿날 열이 사라지는

주기성 발열은

말라리아, 내 장래 슈만 편모충증, 농혈증, 패혈증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심내막염과 같은 질환은 하루 종일

정상 체온보다 높게 유지되다가

 

하루 중 변동 폭이 1도 이상으로 열이 오르내리기도

합니다.

 

호지킨 림프종 같은 병은 펄 엡스타인 열이라고 해서

한 주는 체온이 높다가 다음 한 주는

체온이 낮은 특이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보통 병으로 열이 나타난 경우,

병의 원인의 제거하면 열도 함게 사라지는 만큼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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