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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늦은점심이라 국수집 가온에서 간단히 시원하고 영양만점인 콩국수 한그릇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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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점심이라 국수집 가온에서 간단히 시원하고 영양만점인 콩국수 한그릇 했어요

 

아침부터 바쁘게 돌아다니다보니 점심시간이 지나버렸습니다

다들 이럴때가 제일 곤란할 텐데요

 

개인적으로 평일에는 아점이나 점저를 먹는편이 아니라서

제대로 챙겨먹기에는 부담스러울 것 같아 간단하지만 영양가 있는 메뉴가 뭐가 있을까

잠깐 고민하다가 

 

덥고 지쳤을때 먹기도 편하고 충전도 될것 같은 콩국수로 정하고

사무실 근처 국수전문점인 가온으로 향했습니다

 


 

 

 

국수전문점 가온

 

 

조금 골목에 위치해 있고 가게도 작은편이라 오히려 아는사람만 찾아가는

숨겨진 맛집같은 느낌이라 갈때마다 기분이 좋습니다

 

 

 


 

 

국수집 가온 실내모습

 

 

홀에 한분 주방에 한분이 운영하고 있는 가게라

소화할 수 있을만큼의 메뉴와 좌석등을 확보하다보니

 

그리 크지는 않아서 가끔은 기다려야 할 때도 있는데요

국수집에서는 조금 생뚱맞은 피규어 장식과 공감가는 글귀에 눈이 갑니다

 


 

 

국수집 가온 메뉴

 

칼국수,비빔국수,콩국수가 주종목으로 계절메뉴인 열무냉국수가 지금은 가능하고

사이드메뉴로 손만두,칼만두가 있습니다

국수전문점답게 복잡하지 않은 메뉴구성과 가성비 있는 가격이 맘에 듭니다

 


 

 

기다리던 콩국수가 나왔습니다

 

사실 콩국수라는 음식이 이전에는 콩특유의 살짝 비린 맛과 목을타고 들어가는

콩국물의 식감이 별로라 좋아하지 않았던 음식인데요

 

희한하게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비린맛보다는 고소한 맛이 더 느껴지고 걸죽하고 시원한 콩국물을

들이키다 보면 더위로 지친몸이 회복되어지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살다보면 몸에 필요한 음식이 많이 땡긴다고 하는데 그래서 일까요 잘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입맛이 변하더라고요..ㅋㅋㅋ..

 

 

콩국수를 먹을때도 지역적으로 먹는방법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저는 처음에는 소금간으로 먹어야 짭짤한 맛뒤의 고소한맛이 더 느껴져서 소금간으로만 먹었고

그렇게 먹어야만 하는 줄 알았는데

tv에서 보니 설탕으로 간을해서 먹는 방법도 있다는 걸 깨닫고 한번 따라해 보았다가

요즘은 주로 달달하고 먹기좋은 설탕을 간으로 해서 먹고 있습니다

 

뭐 서로간의 취향이 틀리다보니 본인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먹으면 되겠지만

저는 설탕이 더 마음에 듭니다~ㅋㅋㅋ

 


무더운 여름 늦은 점심으로 간단하게 즐겨본 콩국수

맛도 좋고 영양도 챙기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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