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따뜻했던 하루 점심으로 유채돈까스 먹어봤습니다~
계속 날이 추워서 항상 점심이면 뭔가 뜨끈한 국물만 생각났었는데
오늘 간만에 조금 날이 따뜻해졌다고 그새 국물말고 좀 새로운거 뭐 없나 하고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사무실 근처에 있는 수제돈까스 가게인 유채돈까스로 향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내부라 아기자기 한 인테리어가 재밌었는데요
여기는 작은 규모에도 평소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곤 해서
편하게 먹으려면 점심 시간을 살짝 지나던가 아니면 조금 일찍 와야만 해서
몇번을 그냥 돌아가야 만 했었는데요
오늘은 역시나 코로나의 영향이 컸던지 점심시간을 딱 맞춰서 왔는데도
자리가 많더군요
오늘 메뉴는 청양 돈까스하나 ,유채돈까스 하나 ,돈까스 정식 이렇게 시켜 보았습니다
흠..사진에는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요
엄연히 맛이 다 틀리구요..^^..
기본 소스가 유채베이스라 상큼한 느낌이 다소 느끼할수 있는 돈까스의 맛을 잡아주어
많이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맛 인데요
오늘은 그 중에도 조금 매콤했던 땡초 돈까스가 손인 많이 가더라구요
간만에 따뜻했던 하루 국물의 유혹에서 빠져 나와 새로운걸 먹어서 좋았네요~
이제 점점 따뜻해지면 좀더 다양한 음식에 다시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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