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히지 않은 강남콩은 정말로 독성이 있을까?
다른 작물과 마찬가지로 강낭콩 역시 유독성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강낭콩은 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독성 물질을 만들어낸다.
피토헤마글루티닌이라는 물질인데 ,삼키면 소화기관의 내벽을 손상시켜
심각한 구토와 설사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생강낭콩을 4알만 먹어도 장이 뒤틀리는 고통이 느껴진다.
피토헤마글루티닌은 고온에서만 죽는데,
따뜻한 환경에서는 오히려 더 강력해지므로 덜 익은 강낭콩이 생강낭콩보다 더 위험하다.
낮은 온도에서 몇시간동안 끓인 강낭콩은 중독 현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완전히 부드러워진 강낭콩을 처음 또는 마무리 단계에서 최소 10분 동안 센 불로 끓여야
피토헤마글루티닌이 제거되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다.
통조림의 경우 이미 익은 상태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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