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신경이 가는 사람이 있다면은
그 사람의 사소한 것들도 알고 싶어 지지요
제가 하는 이야기들은 그런 이야기입니다
모두가 알고 싶어 하지는 않지만
어떤이들에게는 궁금하기도 한..
매일이 비슷하게 지나가지만
정말 어쩔 수 없이 특별해 지는 때가 있는데요
혼자 남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게 되는 상처는
정말 상상하기도 힘들죠
특히나 사랑했던 어떤 사람이 우리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먼저 떠나버린 상황은 더욱더요
몇일전까지 만났었던 사람들
최근까지 서로의 감정을 나눴던 사람들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
머리가 쭈뼛서고 온몸이 떨려옵니다
남겨진 사람들의 공허함과 슬픔은
이루말할 수 가 없지요
하지만 그중에 가장 슬픈건
나의 슬픔과는 별개로
또다시 하루는 시작되고 그렇게 흘러가고 잊혀진다는 거겠지요
오늘도 멍한 머리로 아침해를 쬐고
일을하고 밥을먹고 다시 잠을 잡니다
마음은 너무 힘들지만
계속 슬퍼만 하고 있을 수는 없겠지요
그저 조금이라도 나누면 마음이 채워지지 않을까하고
오늘은 몇글자 적어 봤습니다
제가 힘을 내서 생활해야 먼저 간 사람도 마음이 편하겠지요
용기를 내어 조금씩 조금씩 다시 나아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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